[북클럽]학교, 선생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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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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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뉴스쿨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의 흥행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선생님의 권리, 교권 이야기를 살펴봤어. 그리고 어떻게 하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봤지. 중요한 건 학교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라는 걸 기억하는 거야. 오늘은 이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룬 책 네 권을 가지고 왔어. 이 책들을 읽어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 교실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달려!

    ✅ 다비드 칼리 지음 | 책빛 | 48쪽
    ✅ #선생님 #교장선생님 #차별 #희망 #그림책
    ✅ 추천 연령: 7~10세

    달려! | 다비드 칼리(코르넬리우스) | 책빛 - 예스24
    “너를 만난 건 나에게 축복이야!”한 소년의 삶을 바꾼 진정한 스승의 이야기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망을 담은 감동의 서사!가난과 차별로 상처 입은 한 소년이 한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세상에 대한…

    흑인 소년 레이는 세상 모든 것이 싫었어. 백인 아이들은 피부색을 놀렸고, 싸움이 나면 누가 먼저 시작했든 상관없이 항상 레이도 함께 벌을 받았거든. 그런 레이에게 어느 날 새 교장 선생님이 다가와 다정하게 손을 내밀었어. 선생님은 레이를 야단치는 대신 왜 싸움이 났는지 먼저 물어봤고, 화가 날 때마다 운동장 트랙을 달리게 했어.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로 레이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

    이번 주 뉴스쿨에서 선생님이 안심하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을 때 학생도 변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지? 이 그림책은 그 이야기를 아름답게 보여줘. 가장 감동적인 건 결말이야. 세월이 흘러 교장 선생님이 된 레이가, 어린 시절 자신처럼 화가 가득 찬 한 아이와 함께 트랙을 달리는 장면으로 끝나거든.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를 믿을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될 거야.

    뚫어뻥 약과 보건 선생님

    ✅ 안수민 지음 | 봄개울 | 108쪽
    ✅ #악성민원 #학교생활 #인기시리즈
    ✅ 추천 연령: 7~10세

    뚫어뻥 약과 보건 선생님 | 안수민 | 봄개울 - 예스24
    금수초등학교의 보건실에는 단골손님이 있어요. 바로 2학년 2반 주세영이에요. 막 2학년이 되었을 때, 세영이는 반 친구들이 낯설어서인지 자주 배가 아팠어요. 그래서 오전 열 시만 되면 습관처럼 보건실을 찾게 되었죠. 그런 세영이가 요즘은 걸핏하면 학교 선생님께…

    2학년 세영이는 학교에서 무슨 일만 생기면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를 건다는 게 늘 걱정이야. 조금만 다쳐도, 배가 아파 보건실에 갔다고 해도 바로 학교에 전화가 오거든. 엄마의 전화를 받은 담임 선생님 마음은 매번 답답하고 속상해. 잠도 잘 못 자고 머리도 아프지. 세영이도 선생님한테 죄송하고 친구들한테 미안해서 학교 가기가 점점 불편해졌어.

    뉴스쿨TV에서 학부모의 반복된 민원이 선생님을 힘들게 하고 결국 수업의 질도 떨어지게 했던 사례를 살펴봤지? 이 책은 그 상황을 세영이의 눈으로 생생하게 보여줘. 다행인 건 세영이가 결국 용기를 낸다는 거야. 학교생활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지, 그 주인이 되기 위해 어떤 용기가 필요한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야.

    장호

    ✅ 탁동철 지음 | 양철북 | 228쪽
    ✅ #학교자치 #공동체 #학교규칙 #성장동화
    ✅ 추천 연령: 10~13세

    장호 | 탁동철 | 양철북 - 예스24
    여기 한 아이가 있다.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고, 분노 조절을 못 한다고 늘 혼나던 아이. 엄마는 떠나 버렸고, 아빠도 내 아들 아니라 하는 아이. 그런 아이의 손을 잡아 준 건 할아버지였고, 장호는 할아버지 따라 강원도 산골로 왔다. 그런데 다시…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장호는 할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산골 학교로 왔어. 그런데 이 학교가 좀 이상해. 누구든 회의하자고 하면 회의가 열리고, 거기서 정한 규칙은 선생님도 똑같이 따라야 해. 학교에서 장호는 삽질 실력으로 처음으로 "잘하는 게 있다"는 인정을 받았어. 그리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물고기를 키우자는 장호의 의견에 아이들이 신 나서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어.

    책 속의 산골학교는 학교 자치가 꽃 피는 공간이야.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지. 이 책을 쓴 탁동철 선생님은 실제 초등학교 교사로,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해. 학교 자치가 어떻게 한 아이를 변화시키는지, 장호의 이야기를 통해 경험해보자.

    달콤한 곰 님의 교실에서는

    ✅ 정유경 지음 | 천개의바람 | 108쪽
    ✅ #선생님마음읽기 #교사일기 #동시 #학교생활
    ✅ 추천 연령: 9~12세

    달콤한 곰 님의 교실에서는 | 정유경 | 천개의바람 - 예스24
    바람동시책 7권. 시를 품은 이야기이자 이야기가 있는 바람동시책 7번째 시리즈로, 담임을 맡게 된 선생님이 1년 동안 아이들과 잘 지내겠다는 각오와 생활을 동시와 일기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선생님이 교실로 향합니다. 어떤 학생들을 만나…

    이 책은 담임을 맡게 된 선생님이 1년 동안 아이들과 지내며 쓴 동시와 일기야. 새 학기 첫날, 선생님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어. "어떤 학생들을 만나게 될지 교실 문 앞에서 잠깐 긴장합니다." 운동회 날엔 자신 없는 종목에 참가하게 될까 봐 두렵고, 아이들이 쓰는 포켓몬 이름이나 줄임말을 외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때때로 교장 선생님에게 혼날까 봐 걱정하기도 해. 이 책을 쓴 정유경 작가는 실제 학교 선생님이야. 그래서 책 속의 감정들이 더 생생하게 느껴져.

    이번 주 뉴스쿨에서 선생님도 힘들 수 있고 그 힘듦이 교실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배웠어. 이 책을 읽으면 선생님이 하루하루 어떤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여는지 느낄 수 있어. 선생님도 설레고, 긴장하고, 기쁘고, 속상한 사람이라는 것.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모두가 행복한 교실의 첫걸음이라는 걸 이 작은 동시책이 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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