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콩나물 버스부터 지하철까지...흥미진진 교통 이야기
이번 주 뉴스쿨 구성
덜컹덜컹 버스 처음 타던 날!
✅ 양혜원 지음 | 밝은미래 | 52쪽
✅ #1970년대 #버스안내양 #옛날교통 #생활문화
✅ 추천 연령: 7~9세
지하철이 생기기 전 사람들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빽빽한 '콩나물 버스'를 타고 다녔대. 이 책은 바로 그 시절 버스 이야기야. 봉구, 또숙이, 용철이 세 아이는 봉구 누나가 버스 안내양이라 공짜로 버스를 탈 수 있다는 말에 몰래 버스에 올라타.
그런데 처음 탄 버스는 사람들로 붐비고 덜컹덜컹 흔들려서 생각만큼 신나지 않았어. 게다가 날이 어두워지자 집에 돌아갈 방법을 몰라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지. 과연 세 아이는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책 뒤에는 토큰, 회수권, 버스 안내양처럼 그 시절 교통 이야기도 실려 있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읽으면 옛날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질 거야.

나는 지하철입니다
✅ 김효은 지음 | 문학동네 | 60쪽
✅ #지하철 #도시의하루 #이웃 #그림책
✅ 추천 연령: 7~12세
"나는 달립니다. 매일 같은 시간, 매일 같은 길을."
이 책의 주인공은 지하철이야. 책 속 지하철은 땅 위와 땅 아래를 오르내리며 동그란 길을 빙빙 돌아. 마치 동그란 노선을 따라 계속 도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같지 않아?
지하철에는 날마다 수많은 사람이 타고 내려. 딸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퇴근길만큼은 늘 일등으로 달려가는 회사원 완주 씨, 바다 냄새가 나는 보따리를 들고 탄 복순 할머니처럼 승객 한 명 한 명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줘. 미국 뉴욕타임스가 뽑은 '올해의 그림책'에 오를 만큼 그림도 멋지니까 천천히 넘겨 봐. 책을 덮고 나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몰라.

열두 달 지하철 여행
✅ 김성은 지음 | 책읽는곰 | 96쪽
✅ #지하철노선 #입체지도 #역이름유래 #역사문화여행
✅ 추천 연령: 8~12세
“1월에는 1호선, 2월에는 2호선, 다음에는 어디로 가 볼까?”
이 책은 열두 달 동안 지하철 노선을 하나씩 타며 서울과 수도권을 여행하는 그림책이야.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 길을 따라가는 1호선 여행부터 선사 시대 유적을 찾아가는 8호선 여행까지, 달마다 다른 주제로 여행을 떠나.
가장 큰 매력은 땅 위 풍경과 지하철 노선을 한눈에 보여 주는 커다란 입체 지도야. 역 이름은 어떻게 붙었는지, 지하철은 어떻게 한강을 건너는지 같은 지하철 상식도 함께 알 수 있어.
우리 동네에 지하철이 없어도 괜찮아. 책장을 넘기며 지도 위에서 먼저 지하철 여행을 떠나 보는 거야!

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
✅ 김영모 지음 | 미래아이 | 192쪽
✅ #교통의역사 #증기기관차 #트램 #미래교통
✅ 추천 연령: 10~13세
전차와 버스, 지하철에 이어 트램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뉴스쿨TV에서 들었지? 이 책은 바퀴가 처음 발명된 때부터 지금까지 교통수단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한 권에 담았어. 마차와 범선, 산업 혁명을 이끈 증기 기관차, 자동차와 비행기, 그리고 트램과 모노레일까지 다양한 탈것이 등장해.
교통수단은 사람과 물건을 옮기는 데서 그치지 않아. 때로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생각과 종교를 멀리 퍼뜨리기도 했지. 이번 주 뉴스쿨에서 배운 것처럼 지하철이 우리 생활을 바꿨듯, 교통수단이 바뀔 때마다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따라가 봐.
책 끝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자율주행차처럼 미래의 교통수단도 나와.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면 누구 책임일지, 함께 토론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