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소중한 개인정보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개인 정보 유출 사건
✅사스키아 훌라 지음 | 책속물고기 | 40쪽
✅#경품이벤트의 함정 #그림책
✅추천연령 : 7~9세
바나나와 비니는 지루한 여름 방학을 보내던 중 놀라운 광고지를 발견했어. 응모 엽서에 주소만 적어 보내면 공짜로 트램펄린을 준다는 거야. 바나나와 비니는 아무 생각 없이 주소를 써서 응모하고 트램펄린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그런데 기다리는 트램펄린 대신 집에는 광고가 산더미처럼 배달돼. 뭐가 문제인지 알지 못했던 둘은 엄마한테 주의를 듣고 나서야 잘못을 깨닫게 되지. 바나나와 비니가 저지른 잘못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하다면 어서 책을 펼쳐봐.

안 뺏겨! 개인정보
✅이규희 지음 | 올리 | 88쪽
✅#정보제공
✅추천연령 : 8~12세
난생 처음 휴대전화를 갖게 된 수지는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고 게임도 하면서 휴대전화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 혼자 있어도 전혀 심심하지 않지. 그런데 엄마의 생일 선물을 고민하던 어느 날 수지는 '당첨이 되면 10만 원을 준다'는 내용의 이벤트를 발견해. 수지는 곧바로 엄마의 개인정보를 상세히 적어서 냈지. 당첨금만 받으면 되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한 거야. 그런데 얼마 뒤 엄마의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 버렸어. 당첨금으로 선물을 사서 엄마를 기쁘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꾸중을 듣게 생겼어... 이를 어쩌지?
수지에게 벌어진 사건은 이게 다가 아니야. 게다가 수지의 친구들도 개인정보 유출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지. 범우는 친구의 사진을 허락 없이 SNS에 올려 피해를 주고, 민국이는 돈을 벌고 싶어서 개인정보를 함부로 넘기지만 결국 원치 않는 물건을 사게 돼. 스마트폰은 편리하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개인정보를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불편을 넘어 곤란한 일을 겪을 수 있어.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배울 수 있을 거야.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개인 정보와 안전 이야기
✅박선희 지음 | 팜파스 | 128쪽
✅#디지털활용 #디지털안전 #사회과학동
✅추천연령 : 9~12세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연령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디지털 기기 속에 담겨 있는 개인정보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어. 디지털 세상에선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어. 그리고 대부분의 범죄는 우리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면서 일어나지. 이런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의 개인정보를 잘 지켜야 해.
이 책에선 디지털 세상에서 어떤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지 이런 범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 가령 온라인에서 만나 가까워진 친구가 돈을 빌려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군가 나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나인 척 행세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배울 수 있지.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음 | 푸른숲주니어 | 144쪽
✅#해킹 #정보기술
✅추천연령 : 10~12세
요즘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 해.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유튜브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하는 사람 말이야. 인플루언서는 연예인처럼 화려하고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일이야. 그런데 이것이 독이 되기도 해. 나의 소소한 일상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할 수 있거든.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는 공공장소에 깔려 있는 CCTV를 비롯해 RFID, 지문 인식 등 세상의 수많은 기술이 우리의 정보를 파악하는 방법과 과정을 소개하고 있어. 세상의 모든 스마트 기기들이 우리의 얼굴과 목소리, 지문 등으로 순식간에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내는 과정을 이해하다 보면 우리가 개인정보를 조금 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을 거야. 어른들도 잘 모르는 IT 감시 사회의 실태를 생생하게 탐구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