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인공위성과 우주의 신비를 파헤쳐 보자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힘
✅제이슨 친 지음 | 봄의정원 | 32쪽
✅#중력 #과학원리
✅추천연령 : 7~8세
중력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아. 하지만 지구에 있는 모든 것들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우리가 하늘에 둥둥 떠있지 않고 땅 위에 서있는 것도,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놓으면 땅으로 떨어지는 것도 모두 중력 때문이지. 이 책은 아주 중요한 과학 원리인 중력이라는 현상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바닷가에서 놀던 한 아이가 중력 때문에 어떤 일을 겪는지 보여주면서 어려운 과학 용어 없이도 중력에 대해 쉽게 알려주지. 다누리가 일정한 궤도를 따라 도는 것도 중력 덕분이야. 달이 다누리를 끌어당기는 중력과 다누리가 달을 끌어 당기는 중력이 균형을 이룬 셈이지. 중력을 이해한다면 이번 주 뉴스쿨에서 소개한 다누리의 여행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야.

DK 문북 Moon Book
✅새닐른 벅스너 외 2인 지음 | 청어람아이 | 80쪽
✅#다누리 #달 탐사의 역사
✅추천연령 : 7~8세
'문북'은 달 탐사의 역사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이야. 아주 옛날 사람들은 달이 유리 공이라고 생각했어. 또 한 때는 신 같은 존재로 여기기도 했지. 그런데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하면서 달이 지구와는 또 다른 다른 세계일 수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됐어. 그 뒤로 과학자들은 달을 들여다보며 지진과 화산의 흔적을 찾아냈고, 물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밝혀냈지. 1960년대에 이르러 인류는 점점 더 달에 다가서게 됐어. 레인저, 루나, 서베이어, 아폴로 같은 탐사선이 달 탐사를 시도했고 마침내 인간은 달에 첫 발을 내디뎠지.
이 책을 쓴 사람들은 모두 과학자들이야. 이들은 자신의 과학 지식을 총동원해 최신 탐사선과 NASA의 임무, 달 암석 연구, 지형과 지도 제작, 우주비행사의 생활 등을 우리가 알기 쉽게 풀어내. 달이 단순히 밤하늘을 밝히는 존재가 아니라 지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지. '문북'을 읽고 달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길을 상상해보자.

미국과 소련의 우주 탐험 대결
✅클라이브 길포드 지음 | 풀빛 | 64쪽
✅#우주경쟁 #우주산업
✅추천연령 : 8~12세
인류는 언제부터 우주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 시작했을까? 미지의 세계였던 우주를 탐험하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 우주 탐험은 1950년대 세계 초강대국이었던 미국과 소련의 경쟁에서 시작됐어. 두 나라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더 뛰어난 로켓, 더 뛰어난 우주선을 만들었고 덕분에 인류는 우주로 나아갈 수 있었지. 그런데 두 나라가 우주 탐험의 선두에 서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두 나라의 경쟁은 이후 우리나라와 같은 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주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 그리고 이제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우주 경쟁에 뛰어들었어. 이 책을 통해 우주 탐험의 역사를 알아보자!

인공위성개발자는 어때?
✅김명길 지음 | 토크쇼 | 128쪽
✅#우주과학자
✅추천연령 : 8~12세
달은 지구 주변을 도는 유일한 위성이야. 인공위성은 인간이 만들어서 우주로 쏘아 올린 '인공적인' 위성이지. 인공위성은 달처럼 어떤 별의 주변을 돌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다누리 역시 달의 주변을 도는 인공위성이야. 우리가 휴대폰으로 낯선 장소를 찾아갈 수 있게 된 것도, 날씨를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된 것도 하늘에 떠 있는 인공위성 덕분이야.
그런데 이렇게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인공위성은 누가 만들까? 이 책은 '인공위성 개발자'라는 낯선 직업을 소개하고 있어. 이 책을 쓴 저자도 인공위성 개발자야. 우리나라가 쏘아 올린 여러 위성을 개발했지. 이 책에선 인공위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학창시절 저자는 인공위성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기량을 갈고 닦았는지도 엿볼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