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가 간다] 맛있는 간식은 죄다 비싸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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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좋아하는 간식이나 음료수 사려고 가게에 갔다가 갑자기 오른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 요즘은 음료수부터 떡볶이, 우리가 즐겨 찾는 외식 브랜드까지 죄다 가격이 오르고 있대.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 가격이 갑자기 한꺼번에 오르는 이유가 뭘까? 쿨리가 알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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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의 키워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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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그대로였던 동대문 엽기 떡볶이 가격이 내년부터 오릅니다. 최근 동대문엽기떡볶이를 운영하는 핫시즈너는 내년 7월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7%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만 4000원인 엽기떡볶이는 내년부터 1만 5000원이 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우리가 즐겨 먹고 마시는 간식과 음료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6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44개 제품 가격을 평균 5.3%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등 11개 외식 브랜드도 이달 초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11% 올렸습니다.

전쟁이 간식 가격 올렸다?
간식 가격이 한꺼번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롯데칠성음료는 음료를 담는 포장재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음료 산업에서는 포장재가 전체 재료비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 포장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원료 가격은 1년 사이 크게 올랐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이어지면서 석유가 오가는 바닷길이 막혔고 석유가 비싸지자 석유를 원료로 하는 포장재 가격도 덩달아 오른 겁니다.
떡볶이 가격이 오른 이유도 비슷합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를 운영하는 핫시즈너는 떡볶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식재료 가격과 인건비, 생산시설 유지·보수 비용이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17년 동안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여러 비용이 한꺼번에 오르면서 더 이상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어른들의 한숨도 늘었다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 가격이 오르면서 어른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재료비와 전기요금, 배달비, 직원 임금이 함께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식품 가격을 살피고, 기업들이 가격을 너무 많이 올리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미 오른 재료비와 인건비가 얼마나 빠르게 안정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쿨리가 간다X꼬꼬단

뉴스 키워드: 물가
물가란 우리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는 돈, 즉 여러 가지 가격의 전반적인 수준을 말해. 떡볶이, 과자, 음료수, 학용품, 버스 요금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대부분의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이 물가와 관련돼 있어.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든다는 뜻이야. 예를 들어 예전에는 1000원으로 사이다 한 캔을 살 수 있었는데, 물가가 올라 사이다 가격이 1500원이 되면 1000원만으로는 살 수 없게 되지.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예전보다 돈을 더 많이 써야 하고, 가정의 부담도 커질 수 있어.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여러 가지야. 음식을 만드는 재료값이 오르거나, 물건을 나르는 데 필요한 기름값이 오를 수도 있어. 또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임금이나 전기요금, 임대료가 오르면 그 비용이 물건 가격에 반영되기도 해. 그래서 떡볶이 한 그릇의 가격에 쌀, 밀가루, 고추장, 전기요금, 직원 임금 같은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주는 거야.

물가는 우리가 매일 먹고 사고 쓰는 생활과 아주 가까이 연결돼 있는 중요한 경제 신호야.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르면 사람들의 생활은 어려워질 수 있어. 같은 월급을 받아도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이야. 그래서 정부와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르지 않도록 경제 상황을 살피고,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뉴스 Q&A]

Q. 전쟁이 물건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이유가 뭐야?

첫째, 이동경로가 막히기 때문이야. 전쟁이 나면 물건이 오가는 바닷길이나 육로가 막혀. 물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를 제때 들여오지 못하면 원료가 귀해지고, 귀해진 만큼 가격이 오르지.

둘째, 기름값이 올라. 전쟁은 석유 생산과 운송을 방해해. 기름값이 오르면 공장을 돌리는 비용, 트럭으로 물건을 나르는 비용이 함께 오르고, 이 비용은 결국 물건 가격에 반영되지.

셋째, 환율이 올라. 전쟁으로 세계가 불안해지면 사람들은 안전한 돈인 달러를 사두려 해. 달러값이 오르면 해외에서 원료를 사올 때 더 많은 돈을 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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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더하기
1. 오늘 기사의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2. 우리가 즐겨 먹는 간식 중 최근 또 가격이 비싸진 것이 있을까? 간식의 가격을 살펴봐.
3. 간식의 가격이 계속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QUIZ : 다음 중 [쿨리가 간다]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내용 확인]

① 동대문엽기떡볶이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가격을 올리기로 했어.
② 롯데칠성음료가 가격을 올린 가장 큰 이유는 포장재 재료비가 올랐기 때문이야.
③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처음으로 음료 가격을 올리는 거야.
④ 떡볶이 가격이 오른 이유 중 하나는 인건비 상승이야.

정답 보기

③ 롯데칠성음료가 이번에 처음으로 음료 가격을 올린다는 정보는 뉴스 속에서 찾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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