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을 바다의 텃밭이라고 부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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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는 오늘 충남 서천 갯벌에 나갔다가 하늘이 새까매지는 걸 봤어. 이건 구름이 아니야. 수천 마리의 새 떼가 물이 들어오는 갯벌 위로 한꺼번에 날아오르면서 까맣게 하늘을 뒤덮은 거야. 한 무리가 방향을 바꾸면 나머지도 약속이라도 한 듯 따라서 꺾이는데, 마치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았어. 쿨리는 장화 발이 진흙에 푹푹 빠지는 것도 잊고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지. 그런데 오늘은 새를 보러 온 게 아니야. 뉴쌤이랑 직접 갯벌 속으로 들어가서 이 진흙 속에 뭐가 살고 있는지 탐구해보기로 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