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나무와 도시, 우리가 함께 사는 법
초록의 마법
✅ 다비드 칼리 지음 | 노는날 | 40쪽
✅ #도시숲 #씨앗 #그늘보행권 #상상력 #환경그림책
✅ 추천 연령: 5~8세
어느 날 마을에서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져. 시작은 별 것이 아니었어. 초록 코트를 입은 신사가 주머니에서 작고 동그란 물건을 꺼내 땅의 움푹 파인 구멍에 툭 떨어뜨리고는 재빨리 사라진 거야. 그 이후 마을의 주차장 자리에선 나무가 자라나기 시작해. 신사가 떨어뜨린 건 바로 동그란 씨앗이었지.
그런데 모두가 나무를 반기지는 않았어. 나무는 멋있지만 쓸모가 없고, 주차장은 멋은 없어도 쓸모가 있거든. 그래서 어른들은 나무를 자꾸만 베어내려고 해. 문제는 그럴수록 나무가 다시 자라난다는 거야. 결국 이 마을은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초록의 마법은 이번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또 그 다음 세대로 이어져.
어때? 우리 마을에도 초록의 마법이 펼쳐진다면 어떨까?
도시 공동체 이야기
✅ 안드레아 커티스 지음 | 나무처럼 | 48쪽
✅ #도시공동체 #장소만들기 #시민참여 #그늘보행권
✅ 추천 연령: 8~11세
캐나다 몬트리올에는 '루엘 베르테(푸른 골목길)'라는 곳이 있대. 원래는 삭막한 풍경의 뒷골목이었는데 나무와 꽃을 심었더니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노는 동네의 중심이 됐다지 뭐야. 게다가 포장도로를 걷어낸 자리에 식물을 심은 덕분에 동네가 시원해지는 효과까지 생겼대! 이 책은 이렇게 전 세계 사람들이 자기 동네를 더 좋은 공간으로 바꾼 이야기를 모아 놓았어. 서울시도 그늘이 부족한 곳을 찾아 나무를 심고 그늘막을 설치하겠다고 나선 것처럼, 결국 우리 동네를 바꾸는 건 작은 아이디어와 사람들의 참여에서 시작돼. 우리 동네를 시원하고 멋진 곳으로 바꾸려면 어떤 아이디어가 필요할지,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보자!
기후 위기: 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
✅ 데이비드 깁슨 지음 | 머핀북 | 112쪽
✅ #기후위기 #온실가스 #광합성 #탄소발자국 #비주얼교양서
✅ 추천 연령: 11~13세
여름철 폭염이 앞으로 더 심각해질 거라는 이야기를 들어봤지? 우리에게 그늘이 꼭 필요한 이유도 결국 기후변화야. 그런데 기후변화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어도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어. 이 책은 이 책은 어려운 기후 변화 이야기를 알록달록한 인포그래픽으로 한눈에 보여줘서, 복잡한 숫자와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나무의 역할과 광합성 이야기도 나오니까, 이번 주 뉴스쿨TV에서 배운 증산작용이랑 연결해서 읽어보면 훨씬 재미있을 거야.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
✅ 우종영 지음 사계절 | 112쪽
✅ #나무의사 #가로수 #식물병리학 #생명존중 #생태동화
✅ 추천 연령: 11~13세
헤드라인에서 봤던 청주의 하트나무 가로수길 기억나? 나무를 너무 심하게 다듬으면 광합성을 제대로 못 해서 병이 들 수도 있다고 했잖아. 이렇게 나무 속이 썩었는지, 병들지는 않았는지 진단하는 게 바로 '나무의사'가 하는 일이야. 이 책의 주인공 큰손 할아버지는 실제 나무의사인 저자 우종영 님을 꼭 닮은 인물로, 병든 나무가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디든 달려가 나무를 치료해줘. 가로수, 돌배나무, 은행나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나무들이 어떻게 자라고 병들고 다시 회복하는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나무 한 그루를 키우고 지키는 일에 얼마나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지, 이 책을 읽으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