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기후 변화에 맞선, 작은 영웅들
두루미 데려오기
✅ 김옥애 지음 | 청개구리 | 56쪽
✅ #환경보호 #기후위기 #저학년읽기책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추천도서
✅ 추천 연령: 7~9세
원영이네 마을 강가에는 해마다 두루미 떼가 찾아와. 그런데 어느 해부터인가 두루미가 한 마리도 오지 않게 됐어. 산후우울증을 앓는 엄마는 두루미 꿈을 꾼 뒤로 두루미가 돌아와야만 마음의 병이 나을 것 같다고 해. 원영이는 엄마를 위해 두루미를 다시 데려오겠다고 결심하고, 아빠와 함께 동네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하지.
이번 주 뉴스쿨에서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침해한다는 걸 배웠지? 원영이는 두루미가 사라진 이유를 금세 알아차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이미 동네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는 신호라는 걸 안 거야. 이 책을 읽다 보면 헌법재판소까지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세상을 바꾸는 환경 운동가들
✅ 케이트 페리도트 지음 | 첫번째펭귄 | 48쪽
✅ #환경운동가 #야생동물 #멸종위기 #기후위기 #실천
✅ 추천 연령: 8~11세
이 책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가 스물한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레모네이드를 팔아 벌을 구하는 소녀, 코뿔소를 밀렵꾼으로부터 지키는 여성 레인저, 오랑우탄의 엄마가 되어준 과학자까지, 이들 모두 작은 관심에서 출발해 세상을 바꿨어. 책 속에는 지금 당장 집이나 학교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도 담겨 있어. 김보림 활동가처럼 거창한 소송이 아니어도 누구나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걸 이 책이 보여줄 거야.
점심시간에 지구를 구하는 법
✅ 글로 지음 | 책읽는곰 | 172쪽
✅ #탄소중립 #저탄소급식 #기후실천 #함께하는변화
✅ 추천 연령: 9~11세
청소년들이 기후 헌법소원을 냈을 때는 아주 큰 용기가 필요했을 거야. 그들이 '우리 같은 어린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멈췄다면 지금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었겠지. 이 책의 주인공들도 처음엔 같은 고민을 해. 그런데 날마다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전학생 잎새가 작은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해. 잎새를 보고 자극받은 5학년 친구들이 '푸나당'이라는 환경 모임을 만든 거야. '푸나당'은 '푸른 지구를 위해 나부터 당장'의 줄임말이야. 친구들은 저탄소 급식 늘리기, 텃밭 채소 기르기, 쓰레기 줍깅, 오이마켓까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을 하나씩 실천해나가. 소송이나 시위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변화를 만들지. 이것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는 메시지야.
푸른 바닷속의 산호초
✅ 린다 수 박 지음 | 라임 | 172쪽
✅ #산호초 #기후위기 #행동하는어린이 #한국계소녀
✅ 추천 연령: 10~12세
김보림 활동가가 처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은 건 2018년 폭염으로 한 여성이 집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졌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였어. 이 책의 주인공 그레이시도 비슷한 순간을 맞이해. 평생 꿈꿔온 스노클링 여행에서 기후 온난화로 시꺼멓게 변해버린 산호 군락을 발견한 거야. 충격을 받은 그레이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겠다고 결심해. 소녀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싶지만, 이번 주 뉴스쿨에서 배웠듯이 우리 모두는 변화의 주인공이 될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알잖아. 기후 헌법소원도 처음엔 청소년 19명의 작은 결심에서 시작됐어. 그레이시도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산호를 살리기 위한 행동을 이어나가. 환경을 지키는 일이 거창한 운동에서만 시작되는 게 아니라 바다 앞에 서서 "내가 뭔가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그레이시가 생생하게 보여줄 거야.
왜왜왜 동아리
✅ 진형민 지음 | 창비 | 200쪽
✅ #기후소송 #기후행동 #어린이권리 #미래세대
✅ 추천 연령: 11~13세
바닷가 도시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록희는 친구들과 '왜왜왜 동아리'를 만들어. 아이들은 궁금한 건 뭐든 파헤치다가, 어른들의 욕심이 산불을, 산불이 기후위기를 부른다는 걸 깨닫게 되지. 그리고 이번 주 뉴스쿨에서 만난 김보림 활동가와 청소년들처럼 직접 기후 소송을 제기하기로 해.
"어른들은 왜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미래의 일을 마음대로 결정할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해. 이 책을 쓴 진형민 작가는 청소년기후행동을 적극 지지해온 사람이라고 해. 책속에서 아이들이 법원 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읽다 보면 이번 주 뉴스쿨에서 배운 기후 헌법소원 이야기가 좀 더 실감나게 다가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