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국제기구와 NGO에 대해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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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러 나라가 교류하고 협력하는 이유를 잘 배웠지? 하지만 아직도 외교라는 게 정확히 뭔지 국제기구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을 거야. 어쩌면 이번 주 뉴스쿨을 읽고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친구가 있을 지도 몰라. 그래서 이번 주에는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어. 

지구촌 해결사, UN

✅델라 킨레 지음 | 주니어RHK | 60쪽
✅#국제연합 #국제기구
✅추천연령 : 7~8세

지구촌 해결사, UN | 델라 킨레 | 주니어RHK - 예스24
우리가 사는 세상엔 유엔(UN)이 필요해!전쟁, 기후 위기, 빈곤과 기아, 의료 불평등, 인권 침해 등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엔 이야기『지구촌 해결사, UN』은 전 지구적 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알려 주고, 유엔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

지금도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수없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특히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전 세계가 촘촘하게 연결되면서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지. 전쟁, 기후, 빈곤 같은 문제들 말이야. '지구촌 해결사 UN'은 전 지구적 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함께 알아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소개하는 책이야.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건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사실이야.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을 거야.

꼬불꼬불나라의 NGO 이야기

✅서해경 지음 | 풀빛미디어 | 188쪽
✅#NGO#비정부기구 #세계시민
✅추천연령 : 8~10세

꼬불꼬불나라의 NGO 이야기 | 서해경 | 풀빛미디어 - 예스24
“나 수염왕도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간다!”의사도 아닌 수염왕이 ‘국경없는의사회’에 들어갔대요. 노벨 평화상을 받겠다는 욕심으로 전쟁 중인 나라로 떠난 거죠.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가가 된 수염왕은 영양실조에 걸린 아기, 지뢰가 터져 다친 소년병, 치료를 받지…

수염왕의 꿈은 노벨 평화상을 받는 거야. 그래서 의사도 아닌데 '국경 없는 의사회'라는 비정부기구(NGO)에 들어갔지. 수염왕은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아기, 지뢰가 터지는 바람에 크게 다친 소년병 등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숱하게 만났어. 그러면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비정부기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됐지. 세계에는 '국경 없는 의사회' 외에도 '앰네스티' '그린피스' 등 다양한 목적의 활동을 하는 수많은 비정부 기구가 있어. 비정부 기구는 말 그대로 국가가 아닌 개인들이 조직하여 국경을 뛰어 넘어 활동하는 단체야. 이들의 목적은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빈곤, 기후, 전염병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꼬불꼬불나라 수염왕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촌을 살아가는 세계 시민에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이종욱 -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보건 기구 사무총장

✅이은정 지음 | 비룡소 | 84쪽
✅#세계보건기구 #국제기구
✅추천연령 : 9~12세

이종욱 | 이은정 | 비룡소 - 예스24
100만 부 판매 돌파!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인물 이야기★대한민국 교육브랜드 초등위인전 부문 대상★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도서★아침독서 추천 도서초등 교과서에서 선택한 「새싹 인물전」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한 전면 개정판 출간! 14…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전 세계는 한 마음으로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어. 어떻게든 전염병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힘을 합쳤지. 그리고 전염병과의 전쟁을 진두지휘한 곳은 세계보건기구(WHO)였어. WHO는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기구야. 그런데 이 국제기구를 이끈 한국인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있어? 바로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이종욱 박사야.

이종욱 박사는 전 세계의 낡은 보건 규칙을 현실에 맞게 고치고, 전염병이 국경을 넘어 빠르게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 WHO가 지금처럼 세계의 보건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된 데는 이종욱 박사의 역할이 컸다고 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보고 싶은 어린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봐.

국제기구 없으면 세계가 망할까?

✅김미조 지음 | 다른 | 176쪽
✅#공존
✅추천연령 : 9~12세

국제기구 없으면 세계가 망할까? | 김미조 | 다른 - 예스24
“뉴스에서 본 그 국제기구,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세계화 시대, 질문하는 10대가 알아야 할 지구촌 갈등과 공존 이야기뉴스에 수시로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국제기구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는 날마다 헤드라인이 되었고, 러…

세계 여러 나라들은 평화를 지키며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과 같은 협의체를 만들었어. 국제연합(UN)이나 유럽연합(EU)과 같은 국제기구도 마찬가지야. 그런데 이렇게 다 함께 힘을 모아야 세계를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반대하는 나라도 있어. 어떤 나라는 평화를 깨고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국제기구가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게 막아버리기도 하지.

이 책은 국제기구가 정말 필요한 건지, 그리고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는 책이야. 올림픽 개최를 위해 여러 국가들이 모인 국제 기구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선진국이 경제적으로 협력하고 후발 주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경제협력기구(OECD)가 어떤 모순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려주지.

APEC에 세계 여러 나라의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세계의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까? 결코 그렇지 않아.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는 눈을 더 크게 뜨고 국제기구와 다양한 외교 수단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지켜봐야 해. 이 책을 읽어보면 그 첫 발을 뗄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