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아마존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봐
아마존 숲의 편지
✅잉그리드 비스마이어 벨링하젠 지음 | 해솔 | 32쪽
✅#그림책
✅추천연령 : 6~8세
우주에선 점처럼 보였던 지구가 점점 더 가까워지자 남아메리카 대륙의 푸르름이 한 눈에 들어와. 그리고 좀 더 깊숙이 들어가면 아마존 열대 우림의 숲과 강, 그 안에 사는 동물과 식물이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내지. 이 책은 마치 거대한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고 우주에서부터 아마존 밀림의 한 장면까지 서서히 클로즈업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어. 브라질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아마존의 아름다움을 콜라주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해. 화려한 색감,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그림을 보다보면 머릿속에선 아마존이 얼마나 처절하게 아름다운 곳인지 상상하게 되지.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아마존의 목소리를 듣게 될 거야. "이제는 아마존을 구하기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 목소리를.
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 추장
✅김정희 지음 | 그린북 | 64쪽
✅#라오니 #환경운동가 #위인전
✅추천연령 : 8~10세
이 책은 환경운동가 라오니 메투크티레를 소개하는 그림책이야. 라오니는 아마존에 흩어져 사는 수백 개의 부족 중 하나인 카야포족의 추장이야. 그는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아마존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인물이야. 전 세계의 대통령을 만나 아마존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어. 라오니는 어떻게 브라질의 원주민들을 대표해 아마존을 지키는 데 앞장설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라오니 추장의 생애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생명이 어울려 살아가는 아마존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의 특징, 아마존을 터전으로 하여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전통을 알려줘. 책을 읽다 보면 아마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가 아마존 보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을 거야.
왜 아마존이 파괴되면 안 되나요?
✅이아연 지음 | 참돌어린이 | 144쪽
✅#아마존 #열대우림 #온난화
✅추천연령 : 9~12세
이 책의 주인공 송이는 햄버거를 좋아하고 매일 식탁에 앉아 반찬 투정을 하는 아이야. 바닥에 쏟은 우유를 닦을 땐 휴지를 잔뜩 풀어서 닦고 집에선 겨울에도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난방 온도를 높혀 달라고 조르지. 그런데 어느날 밤, 평소처럼 자기 방에서 잠든 송이는 아마존 밀림 한 가운데서 깨어나. 그곳에서 원주민 부족의 아이 리오를 만나게 되지. 송이는 리오를 따라 아마존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아마존의 파괴가 얼마나 심각한지, 자신이 무심코 한 행동들이 아마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깨닫게 되지. 과연 이 모험이 끝날 때쯤 송이는 어떤 아이가 되어 있을까? 과연 송이는 모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시간 고양이 5 - 불타는 아마존의 반격
✅박미연 지음 | 이지북 | 228쪽
✅#기후위기 #아마존생태계
✅추천연령 : 8~12세
이 책은 인기 공상과학(SF) 시리즈인 '시간 고양이'의 다섯 번째 이야기야. 매편 흥미로운 탐험에 나섰던 주인공 서림과 은실은 국제 환경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 아마존강으로 향하게 돼. 그런데 아마존 한 가운데에서 거센 스콜을 만나고, 스콜을 피하기 위해 찾아간 마을에서 갑자기 리호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려. 리호의 흔적을 쫓던 서림은 이 마을에서 소년들이 자꾸 실종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과연 이 수상한 마을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