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AGI 시대를 대비할 힘을 길러 주는 책
나 대신 선택해 줘, 무물봇!
✅ 제성은 지음 | 곰세마리 | 88쪽
✅ #AI의존 #디지털시민성 #저학년동화
✅ 추천 연령: 7~9세
이 책의 주인공 고민유는 혼자 힘으로는 정말 별걸 다 못 정하는 아이야. 학교 갈 때 어떤 양말을 신을지, 더운 날 자켓을 벗을지 말지, 심지어 친구들과 가위바위보 할 때 뭘 낼지까지 엄마한테 물어봤다가 핀잔을 듣지. 그런 민유 앞에 혜성처럼 나타난 게 바로 인공지능 챗봇 '무물봇'이야. 초콜릿 고르기부터 친구에게 사과할 말까지, 무물봇은 마치 만능 박사처럼 모든 선택을 척척 대신 해줘서 민유는 처음엔 너무 편하다고 느껴. 하지만 무물봇이 시키는 대로만 하던 민유는 결국 친구 두 명을 동시에 화나게 만들고, "너 무물봇 부하냐?"라는 말까지 듣게 돼.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디까지 AI에게 맡기고 어디부터는 내가 직접 정해야 할지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될 거야.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AI 인공 지능
✅ 레이첼 퍼스 지음 | 어스본코리아 | 128쪽
✅ #범용인공지능 #생성형AI #지식정보서
✅ 추천 연령: 8세 이상
이번 주에 배운 '좁은 인공지능', 'AGI', '초지능'의 차이, 기억나? 이 책은 그 개념들을 훨씬 더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인공지능 종합 안내서야. '인공지능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인공지능이 정보를 학습하는 원리, 바둑을 스스로 익힌 알파고와 그림을 그려주는 AI, 심지어 유방암을 검사하는 AI까지 실제로 쓰이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인포그래픽과 만화로 보여줘. 재미있는 건 이 책이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는 거야. "챗GPT가 하는 말을 믿어도 될까?", "생성형 AI가 예술가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까?",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면 누구 책임일까?"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인공지능을 무조건 좋다거나 나쁘다고 단정 짓지 않고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만들어. 이번 주 배운 내용을 그림과 함께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다면 이 책이 딱이야.
로봇 시대 미래 직업 이야기
✅ 김은식 지음 | 나무야 | 156쪽
✅ #미래직업 #알파고 #일자리 #진로탐구
✅ 추천 연령: 10~13세
이 책은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 이야기로 문을 열어. 이번 주 뉴스쿨TV에서 다뤘던 그 유명한 대국이 여기서도 등장하는 거지. 저자는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할 만한 질문 18개를 골라서 하나하나 답을 풀어가는데, "미래에도 학원에 다녀야 할까?",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가지 않을까?",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사라지게 될까?"처럼 이번 주 헤드라인에서 함께 고민했던 질문들과 정확히 겹쳐. 저자는 인공지능을 그저 훌륭한 '도구'일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알파고가 바둑에서 이긴 것도 사실은 '인간을 이기라'는 과제를 충실히 따른 결과일 뿐이라고 짚어줘.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는 능력, 생각하는 힘이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라는 메시지로 이어지지.
인공지능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김일선 지음 | 니케주니어 | 96쪽
✅ #인공지능윤리 #초지능 #인간다움 #인문학수업
✅ 추천 연령: 10~13세
뉴스쿨TV에서 AGI가 발전하면 '지능 폭발'을 일으켜 초지능으로 빠르게 넘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걸 배웠지? 이 책에는 정확히 그 '지능 폭발이 가져올 변화들'을 다루는 장이 따로 있어. 인공지능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차근차근 짚은 다음, "인공지능에게도 책임과 권리가 있을까?", "생각을 가진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한다면 어떻게 될까?", "로봇과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한 걸음씩 깊이 들어가. 저자는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중요한 건 사람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 문장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야. 각 장 끝마다 '함께 생각해 봐요' 질문이 있어서,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토론하고 생각을 나눠보기에도 좋아.
속지 마! 왕재미 3: 인공 지능과 지구 최후의 날
✅ 다영 지음 | 창비 | 132쪽
✅ #비판적사고 #논리적오류 #미디어리터러시 #과학동화
✅ 추천 연령: 10~13세
이 책의 주인공은 라이어 시티를 지키는 우주경찰 왕재미야. 그런데 어느 날 악당 개구라가 자기 마음대로 조작한 '알고리즘 괴물'을 앞세워, "인공지능이 복권 당첨 번호를 완벽하게 맞힐 수 있다"거나 "타로점으로 운명을 내다볼 수 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여기에 속아 넘어가는 동물들이 생기자 왕재미는 곤충 친구들과 함께 이 거짓말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기로 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처럼 인공지능을 다룰 때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논리적 함정을 짚어주는 거야. 특히 몸집이 작다고 무시당하던 곤충 친구들이 끝내 라이어 시티 최초의 곤충 경찰이 되는 결말은 통쾌하기까지 해. 유쾌하게 읽으면서 '인공지능을 무작정 믿거나 무서워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과학동화니까 꼭 한 번 읽어봐.